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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8

아들이 사준 삼계탕 2010/07/21 23:27 복날 줄서서 닭 먹을 생각은 없었고, 그냥 지나가기는 섭섭하고 해서, 복날 다음날 큰 애보고 삼계탕 먹으러 가자니까, 난 어제 먹었어....하고 만다. 약간 실망. 엄마, 먹고 싶어? 하고 물을 줄 모르는 거는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음을. 오늘 말고 딴 날 먹자던지, 그거 말고 딴 거는 어떻냐던지 하는 제안을 할 줄 모르는 거는 타인의 요구와 내 상황과의 타협 능력이 부족함을 말하는 거렸다. 어떻게 가르친다? 나이 들면 저절로 되려나? 근데 그때는 장가가서 제 처에게 할 거 아닌가. 나는 지금 엄마 먹고 싶냐고 물을 줄 아는 아들을 원하는데. 나, 한 여름에 땀흘리고 단백질 부족에 시달린다고 했더니, 그럼 먹으러 나가잔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보니 아들 손이 빈 손이다. .. 더보기
BP 유출 원유 처리 작업자의 위험 2010/07/09 19:14 멕시코 만에서 원유 유출 사고가 난지 3달이 다 되어간다. 멕시코만의 넓은 지역에서 많은 작업자가 해안에서 배위에서 유막 확산을 막는 방재를 바다 위에 뿌리고 거두고, 해안에 흘러다니는 타르 덩어리를 집어담는 작업을 한지도 그만큼 되었다. 그들이 앓기 시작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그러나 현장이 "작업할 만해 보이게" 하기 위하여 BP는 작업자 보호 장구-유해장구-유해 가스 방독면-을 착용 금지하고 있고 어길 경우에는 작업자에게 일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한다고 한다. 작업장의 위험과 사전 훈련은 미흡하며 진실은 BP에 의해서 은폐되고 있다고 한다. 2007년 12월, 우리는 태안에서 삼성중공업/삼성 물산의 원유 유출 사고를 당했다. 얼마 전, 그 지역 주민들이 신체적, 정신적 고.. 더보기
노암 촘스키 - 신자유주의, 지식인 2010/07/21 00:33 내가 이런 지식인과 함께 살아 그의 글을글을 읽고 비디오를 보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된다. 그의그의 지식의 방대함, 깊이, 그것을 체계적으로 엮어 펼쳐 보임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자신의 시선으로 역사와 현재 세상사를 다시 보게 만드는, 사람을 일깨우는 지식인. 그는 지식인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데, 지식인은 자신이 가진 기회, 특권, 재력을 세상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움직이는, 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 양심의 불을 켜주시기를. 켜주시기를. 더보기
미국도 통치는 내가 총알받이는 니들이 2010/07/21 02:42 더보기
디트로이트 소식 2 2010/06/29 03:11 아래 걸은 짧은 기사를 보니 뭐라 할 수 없는... 생각이 든다. 디트로이트가 유령의 도시가 된다는 (되었다는?) 소식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중고딩때 디트로이트 = 세계 자동차의자동차의 중심이라고 배웠다. 한세기 동안의 사실이다. 1700년대 동물 가죽 교환 거점에서 (위치상(위치상 그럴사 하다) 1800년대 육해운이 가능하기에 농산물 교역 도시를 거쳐, 포드가 1903년 자동차 공장을 세우면서 디트로이트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포드, GM, 크라이슬러등 미국의 자동차회사들의 주력 공장이 디트로이트에 있다. 미국이 소형차에 경쟁력을 잃으면서 지역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었고, 많은 공장이 빠져나가고 폐쇄되기 시작했다. 당연히 일자리가 줄었고 많은 인구가 실직상태. 80년대 부.. 더보기
디트로이트 도시 농장 2010/06/28 03:11 디트로이트시의 demolitiondemolition crew (재개발 팀 중 제거반?)는 앞으로 4년동안 약 10,000개의 위험스런 주거용 빌딩을 걷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산업과 연관된 사회 구조가 내려 앉음에 따라 디트로이트는 자체를 다른 방법으로 재정의해 나가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땅 20%~ 30%가 비어있다. 그곳에는 디트로이트를 되찾기위해 지역사회가 행하는 도시농업운동이 커가고 있다. 현재 몇 개의 농장이 도시안에 있고 수백개의 지역사회, 학교,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농원들이 있다. 디-타운 농장은 디트로이트 내의 가장 큰 도시 농장중 하나이다. 디트로이트 흑인 사회의 먹거리의 안전 구축위해 개인들과 조직들이 연합한 디트로이트 흑인 먹거리 안전 연대가 디타운 .. 더보기
Tar sands in Canada for oil for USA 카나다 타르샌드 2010/06/28 03:12 모래에서도 석유를 추출하는가 보다. 사진에서 보이는 떡진 덩어리가 타르 포함된 모래다. 카나다 북부 앨버타의 거주민과 환경이 모래에서 석유를 추출하는 석유 메이져의 환경 파괴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이 석유 개발의 규모는 엄청난데, 이것이 삼림의 파괴, 기후 변화 촉진, 현지인들의 인권 침해등을 야기 시키고 있고, 문제의문제의 뿌리, 현상, 영향은 어느 한 지역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서 인터뷰를 정리해 보았다. ............................................................................................................ Indigenous Groups Lead Struggle Agai.. 더보기
이런 경우가 어디있니 !!!!!!!!!! 2010/06/22 03:10 이명박 정부가 역주행 하다하다 이런 짓까지 한다. 국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단체와 개인을 협박하고 연행하고 고소하고 벌금에 구금에 불이익을 준 껀件이 무수히 많지만, 개인이 자신의 브로그에 올린 동영상이동영상이 mb 비판적이라 하여 뒷조사하고, 개인 사무실을 뒤진 일이 있다. 회계장부 불법불법 수색, 거래처 압박, 거래를 끊게하고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사장사장 자리와 지분을 내놓게 하였다고 한다. 총리실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소행이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공직자의 윤리 조사관리 하지 않고 개인의 의사표현을 재단하고 주변을 압박하여 권리를 빼앗았다.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의사 표현을 왜 억압해? 그들에게 개인을 사찰할 권한 없잖아? 재산권 왜왜 건드려? 브로그 올린 거 하고 개인.. 더보기
마론 브란도의 영화 BURN! 2010/06/21 16:09 지난 토요일 밤 EBS에서 보여준 영화 제목이다. BURN! 다 태워버려! 쯤 되겠다. 1969년 공개작, 마론브란도 주연. 처음 들어 본 제목이었지만 몇 장면 - 카리브해의 포르투갈 식민지, 사탕수수 농장의 흑인 노예들, 자유도 희망도 없는 그들에게 구세주처럼 보여진 영국인, 그의 숨은 목적, 섬 밖의 세상의 헤게모니 싸움을 알지 못하는 식민지인들.... 서유럽의 중남미 식민지화의 한 패턴을 보여줄 것 같아 흥미를 느꼈다. 혹시 영화 시간 놓칠까봐 핸폰에 울림 저장.... ........................................................................................................... 1840년.. 더보기
현역도 안믿는 국방부의 천안함 발표 2010/06/19 02:28 며칠 전 비오는 날. 횡단보도에 신호 기다리는 우산들 사이로 어린 얼굴의 육군 하나가 비 맞고 서있었다. 두어 걸음 옮겨가서 내 우산을 받쳐주었다. 고맙습니다 하기에 보니 모자도 어깨도 꽤 젖었다. 신호가 바뀌기에 함께 걷으며, 투표 했나 하고 물었다. 예~ 근데 전쟁나니 어쩌니 하는데 부대 분위기 어떤가 하고 물었다. 글쎄요, 뭐 별로... 그런데, 휴가는 보내니까요~ 한다. 군대가 상황을 심각하게 보면 장병 휴가는 중단할 것이다. 상황이 심각한 척 한밤중에 쌕쌕이도 날렸고 중무장한 군인애들 큰 길에 깔기도 했지만, 내용을 알고보면 심각하지는 않은 거라는 해석이 되는 건가. 근데, 천안함은 누가 그런거래? 부대에서 그거에 대해 이야기들 하지? 아, 예 제가, 그런데, 군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