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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北 김기남"만날 사람 다 만날 것", 靑 "北 조문단 만날 계획 없다"

2009/08/21 22:26

北김기남, " 다 만나 이야기 하자"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8&newsid=20090821180605034&p=yonhap

 

靑,"北조문단 만날 계획 없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8&newsid=20090821192709165&p=newsis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청와대는 "아직까지 북 조문단으로 부터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바 없으며, 만날 계획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과 북한 조문단의 접견 여부에 대해 "저쪽의 요청이 있으면 만날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먼저 만나자고 할 필요는 없다. 열린 자세로 당당하고 의연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친서를 가져왔거나 따로 전할 메시지가 있으면 몰라도…. 아직은 어떻게 하겠다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며 "다른 외국 손님과 같이 섞어서 만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외국에서 누가 온다고 대통령이 다 만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외국에서 오는 손님하고 같이 생각하면 된다"며 "저쪽에서 만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만나야 할 이유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원래 대통령은 국가원수급을 만나는 것이며, 취임식 때도 국가원수급은 만났다"며 "하지만 이번에 국가원수급은 없다. 통상적 관례로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분명히 이야기하는데 비밀 회동을 하거나 이런 것은 절대 없다"며 "그럴 필요도 없고…. 만나게 되면 당당히 만나고 뒤로 뭘 하고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해 비공식 회동은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북한 조문단의 접견 계획에 대해서는 "카운터 파트 아닌가.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다만 "만나게 되면 만나는 것이고…. 하게 되면 하는 것이지만 예정이 됐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징하다. 참 못났다. 밴댕이 속이다.

실용외교라면서, "외국에서 누가 온다고 대통령이 다 만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니, "특별히 만나야 될 이유도 없다"니. 지금, 이 상황이 특별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특별한 거란 말인가. 총알이 빵빵 터져야 특별한 건가.

 

어처구니가 없다. 국가에 가장 중요한 게 북한하고 말 트는거고 긴장 완화하는 거고, 억류된 선원 돌려오는 거다. 개성공단 다시 돌리고 남북 왕래하고, 이산가족 만나게 하는거다.

한나라와 청와대가 획책하고 있는 모든 뻘짓보다 이것이 중요하다.

사업하다가 발목잡힌 기업가가 가서 물꼬 트고 왔고, 전임 대통령이 죽으면서 기회를 만들어 준거다. 밥상 다 차려졌는데 못먹니? 안먹니? 먹는거 피하고 싶은거니?

 

다 만나겠다고 북한 고위가 전직 대통령 조문왔으면, 그 나라의 대표로 대접하고 호기롭게 대접하는 거다. 손해 볼 거 없지않는가. 못이기는 체 만나도 되지않는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다"니, 누가 결정하는 건데. 니들이 결정하는 거 아니냐. 일본이 결정해 주냐, 미국이 결정해주냐. 그들은 시간 되면 간다. 가고 나서 북측이 만나자고 하지 않아서 못만났다고 할건가. 뒤통수에 대고 북한은 통民봉官한다는 소리 할래?

 

내가 이명박에게 택도없는 기대를 하는 건가.

 

만나는 걸 겁내는 거아닐까?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되지?하고 어쩔 줄 몰라 그러는거 아닐까?

정말로 이명박은 장사나 하고 사기나 치던 종자라서 국가, 미래, 교류, 안정,평화, 통합....이런 거가 머리에 없는 거 아닐까?ㅠㅠㅠㅠㅠ

 

긴장 완화되고 북핵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북과 민간,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면 북한을 주적삼아 정권유지하는 기초가 약해질것을 걱정하여 뻣대는 것인가. 가스통 노인네들을 불러 낼 명분이 없어지니, 가스 할애비 마음 떠날까봐 그러나.

점점, 그럴지도 모른다는 쪽으로 생각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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