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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UAE 원전 수주, 바람 넣고 부풀리고

2010/03/22 20:22

UAE 측이 한국전력에서 수주한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규모는 400억 달러가 아니라 204억 달러라고 해명하였다.

아랍에미리트의 일간 영자신문인 '걸프뉴스'는 지난 18일자 보도에서 원전 발주처인 에미리트 원자력공사(Emerite Nuclearr Energy Corporation, ENEC) 대변인인 알 카타니의 말을 인용해

"한국언론이 원자력 발전소 수주액을 400억 달러로 보도하고 있지만 실제 수주액은 204억 달러"라고 보도했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 27일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의 원전 수주액은 건설부문이 200억달러, 기술지원과 운전요원교육 등 운영권을 합쳐 4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 관계자는 "원전건설" 사업을 수주할 당시에도 원전건설과 관련한 정확한 수주액은 약 200억 달러였지만 원전을 준공한 다음 연료공급을 포함한 원전 운영지원사업을 따내는 데 우리나라가 유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주 효과를 400억 달러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원전 운영과 관련한 부분은 발주처가 아랍에미리트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뭐라고 대응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원전 건설비용 200억 달러는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낙찰가격보다 50% 가량 적다 는 것인데 두바이에 본사를 둔 중동권 유력 영자지인 <걸프뉴스>는 원전을 짓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액수의 절반 정도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런 저가 낙찰 논란에 대해 "우리 원전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라며 "결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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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주 금액을 부풀린 이유?

특별한 이유가 있겠습니까? 늘 하던 버릇일 뿐.

 

400억불 수주 했다고 신문 방송에 떠들 던 그 때, 수주 가액이 400억이 아니고  200억 인 줄 몰랐을까요?  유리하다고 추측하는 것과 실제 수주한 것을  구분 못하는가요?  누군들 알겠어, 누가 감히 따지겠어, 조중동과 방송에서 받아 쓰고, 알아서 떠들어 주는데, 하는 오만과 배짱으로 불렀겠지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했다고 발표할지도. 유치하기 전인데 뭔 소리냐고 따지면 '유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대를 발표한 거'라고 할지도.....아님 말고.

 그 200억 불도 내용을 따져보시라. 참여정부 시절에 금액이 안 맞아서 조정 중이었던 사안이라합니다. 누구는 계산 할 줄 몰라서 UAE와 조정하고 있었던걸까요? 그걸 MB가 무조건  내렸다지요.

걸프뉴스는 UAE 예상액의 50% 정도에 발주하였다고 했고요.

아래의 기사를 보면 현재 발주액 200억불의 48%가 미국 WESTING HOUSE의 핵심기술 댓가이고. 결국 한전 등등 한국참여 업체에게 100억불. 관련기사

이 100억불의 손익은 ????   손해가 짐작되어도 결산은 다음 정권이니 내가 오늘 쓰고 후임자가 훗날 갚고..하는 계산하고 있을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