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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민심 변화

2010/10/30 02:58
흥미로운 기사 셋.

 

경향의 기사는 전국을 상대로상대로 여당에 대한 신임을 묻는 것이고 뷰스앤뉴스의 기사는 현서울시 국회의원들을 재신임하겠는가에 대한대한 여론 조사다.

 

현 정권에 대한 교체 열망이 높은데, 주목할 만한 것은 전국 상대의 조사의 경우,

여론주도층인 40대(69.6%)가 가장 높고 30대(65.6%), 20대(60.7%), 50대 이상(54.8%) 순,  

계층별로 보면 고소득층(70.4%), 중산층(63.6%), 저소득층(58.8%), 빈곤층(56.3%) 순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정권교체에 대한 요구가 컸다 는 점이다.  

소득이 높은 층 순으로 현 정권을 교체하기 원한다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

뉴타운등 부동산 정책이 현정권이 상위소득자들에게 약속했던대로 풀리지 않는 것에 대한 실망감이라고 볼수도 있겠다. 즉 자산 유지 정책을 유지하면 다시 돌아설 수도 있다. 자신의 이익 중심의 선택이지 공공의 가치 중심의 선택은 아닌 거다.  

그러나 그 계층이 여론 주도층이며 주 경제인구인 40대의 69.6%를 중심으로 30대, 20대의 현 정권 비판 세대와 겹치는 점, 심화된 사회적 양극화로 그들의 대부분이 경제적 피해자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재벌 중심의 경제 운영, 신자유주의 정책, 삽자루 개발로 인한 낭비와 파괴에 대한 비판일 수 있다. 선택의 조건이 감세정책 철회니 유지니 하고 쥐들끼리 티걱태걱하는 한나라당은 잘 생각해 볼 일이다. 

이 조사 설문이 정치, 사회적 운영에 대한 것을 포함하고 있었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결과를 경제적 관점에서만 해석한 것이 아쉽다. 중,상위 소득 계층과 넓은 사회 활동 연령대가 공히 현 정권을 거부하는 것으로 보아 악화된 공공의 가치를 기준으로 현 정권을 거부하는 것으로 읽을 수 있는데, 설문을 통해 확인하였으면 한나라당과 현 정부에게 주는 의미가 클 수 있을 듯하다. 관련기사

‘민본21’ 여론조사·토론회

한나라당 개혁성향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의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61.6%가 정권교체를 바라는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으로선 충격적인 결과이고 ‘한나라당의 위기’ ‘보수의 위기’란 내부 진단이 나오고 있다.

민본21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보수의 좌표와 방향성’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여론조사는 한국정책과학연구원(KSPI)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8.4%만이 ‘한나라당이 다시 한번 집권하는 것이 좋다’고 밝힌 반면 61.6%는 ‘다른 정당으로 바뀌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정권교체 욕구는 여론주도층인 40대(69.6%)가 가장 높고 30대(65.6%), 20대(60.7%), 50대 이상(54.8%) 순으로 나타났다. 계층별로 보면 고소득층(70.4%), 중산층(63.6%),중산층(63.6%), 저소득층(58.8%), 빈곤층(56.3%) 순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정권교체에 대한 요구가 컸다.

지역적으로도 수도권에서 재집권 39.1%, 정권교체 60.9%로 정권교체 열망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영남권에서조차 재집권 40.8%, 정권교체 59.2%로 정권교체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보수에 대한 반감도 커졌다. 이명박 정부 이후 ‘보수 이탈층(과거 보수를 지지했다가 반대)’이 13.9%나 됐고, ‘보수 절대 반대층’(56.9%)을 합친 보수 거부층은 70.8%에 달했다.

이 같은 상황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명박 정부 이후 경제상황에 대해 ‘별‘ 차이가 없다’(50.3%) ‘나빠졌다’(32.8%) 등 나아진 게 없다는 평가가 83.1%에 달했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16.9%에 그쳤다. ‘보수 이탈층’의 가장 큰 이유도 ‘기대한 만큼의 경제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32.1%)이 지목됐다. 이어 ‘서민을 생각하지 않고 재벌 등 가진 사람들만 위하기 때문’(20.7%), ‘변화를 거부하기 때문’(17.9%) 등의 순이었다. 토론 발제자인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한나라당 지지자 25% 정도가 거품으로 분석된다”며 “한나라당의 위기이고 정권재창출도 대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8620

동일한 조사에 대한 다른 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8460

서울의 48개 의석 중 40개를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한나라당 서울지역 의원들이 발칵 뒤집혔다. 서울 시민의 겨우 26.6%만이 '현역의원을 다시 찍겠다'고 응답했다는 지난 21일자 <헤럴드경제>의 여론조사 결과 때문이다. 그후 의원들은 여론조사 원본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22일 국회에 원본이 나돌기 시작했다. 원본을 접한 의원들은 더 충격에 빠져들었다. 예상보다 자신 지역구의 민심이반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25개 구 가운데 15개에 '적신호' 

지역구 의원에 대해 '못함'이란 부정 평가가 50%를 넘은 구는 서울의 25개 가운데 15개구로 조사됐다. 차기총선에서 가장 분명한분명한 '적신호'가 켜진 지역으로 볼 수 있다.

이들 지역의 29명 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은 25명, 민주당 의원은 4명이다.

반면에 강북, 동대문, 중랑, 서초, 강동, 은평, 서대문, 용산, 양천, 구로 등등 10개 구는 '잘함'이라는 긍정평가가 50%를 넘었다.

 '재신임도' 보면보면 대부분이 떼초상 분위기

그러나 상대적으로 긍정평가가 높은 이들 10개 구 역시 '재신임도' 조사를 보면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었다.

‘만약 국회의원 선거가 내일이라면 현 국회의원을 찍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다시 안 찍는다‘가 42.4%로, ‘다시 찍는다’ 26.6%를 압도했고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31%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겨우 서울시민 4명 중 1명만이 현역 의원들을 재신임하고 있다는 의미로, 내일 당장 선거를 치룬다면 한나라당 참패란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시 찍는다'는 응답이 '안 찍는다'는 응답을 앞서거나 비슷한 지역은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에 불과했다.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과 이미경 민주당 의원 등 여야 거물이 포진하고 있는 은평은 '찍는다'는 응답이 48.2%로 '안찍는다' 35.6%보다 높았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한나라당의 이범래 의원의 구로구도 '찍는다'가 30.0%, '안찍는다' 26.2%보다 높았다. 원희룡-김용태 의원의 양천구도 '찍는다' 36.9%, '안찍는다' 36.7%로 팽팽했고, 정두언-이성헌 의원의의원의 서대문구 역시 '찍는다' 30.4%, '안찍는다' 31.9%로 엇비슷했다. 

나머지나머지 지역은 예외없이 물갈이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다시 안 찍는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긴 지역은 전체 25개구 중 9개구에 달했다. 이밖에 '안 찍는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지는 않으나 평균치 42.4%를 넘는 구도 5개에 달했다. 이들 구 역시 적색신호가 켜지기란 마찬가지인 셈. 

한나라당의 한 인사는 "이번 조사의 경우 전체 샘플은 1천명이지만 구 별 구체적 응답자 수는수는 30~40명에 불과해 해당 결과만으로 현역의원에 대한 평가를 하기에는 이르다"고 일축했으나, 한나라당 서울 의원들의 분위기는 뒤숭숭하기 짝이 없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8202

대학생들에게는 현 정권은 국물도 없다.없다.

관심 없다는 18%를 포함, 82%가 부정적이고 17.9%만이 긍정적, 국정운영에국정운영에 대해서는 11.7%만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내용을 보면 강원권 22.9%, 공학계열공학계열 20.0%, 남학생 23.3%가 지지하는 반면 인문계열, 여학생 들은70% 넘나들며 현 정권과정권과 국정운영에 부정적이라는 것.

공대 남학생들은 참, 뭐라 말할 수가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