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가 저물어 가는 저녁 시간, 작은 애가 휘딱 나가더니 뭘 사들고 왔다. 계란인지 밀가루인지 코코넛 가루인지 뭔가 체에 내리고 거품내고 저울에 달고 달콤한 냄새를 풍기더니 과자를 구어냈다.
마카롱의 정석이라는 책이라도 독파한 건지 상점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
마카롱 만들고 남은 달걀 노른자로 뭘 하지...궁리하는듯 하더니 달콤하고 부드러운 푸딩을 익혀낸다.
솜씨가 좋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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