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7 20:24
Goran Bregovic-Arizona dream
고란 브레고비치는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과 언더그라운드, 집시의 시간, 아리조나 드림 등을 함께 작업했다.
언더그라운드는 티토 독재아래 유고슬라비아의 사회,정치적 한계상황, 그 속에 갇힌 삶들, 뛰어난 문학적 이야기이야기 구성, 예술적 상상력을 현실과 딱!딱!맞게 풍자해내는 예술적 고발....무궁무진한 감상거리를 주었다. 발칸 반도 특유의 음악으로 영화의 깊이와 맛을 더했던 고란 브레고비치.
에밀 쿠스트리차의 특징인 상상을 통한 현실풍자, 상상을 통한 극적인 현실표현,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몽환적인 분위기 (특히 집시의 시간)와 고란 브레고비치의 발칸민족 음악에 더해진 잔뿌리가 다양한 융합의음악은 더 이상 잘 어울릴 수가 없다. 아니 고란의 음악이 에밀의 화면과 이야기를 상상과 현실사이로 끌고 다닌다고 할까.
아리조나드림은 보지 못했다. 조니 뎁과뎁과 페이 더너웨이가 등장한다. 둘 다 생김새와 연기가 에밀이 캐스팅함직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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