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 쏠렸어요 전에 없이 강력하다는 태풍이 지나갔다. 서해안, 남해안에 피해가 크다. 폐사된 가두리 양식장의 어패류는 어민에게 닥친 고통때문에, 살아있던 생물이 떼죽음 때문에 이중으로 마음아프다. 봄 가뭄 견디고 말 그대로 살인적인 더위를 견디며 키운 과일이 강풍에 떨어진 상황은 참혹하다. 모양 곱게 키우려 배 하나 하나 종이봉지 씌워놓고 가을을 기다렸던 농부의 가슴이 무너졌으리라. 서울 등 도시에 큰 피해는 없었던 듯하다. 방송에서 몇 시간씩 재난 대비 방송을 한 덕분이기도 시민들 사이의 SNS덕분이기도 하겠다. 태풍의 크기, 태풍이 크니 준비가 꼼꼼해야 하지만, 알려진 피해의 총합을 루사나 메미와 비교해 보면 방송은 호들갑을 떨었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호들갑은 좀 의도적이지 않나 싶다. 이틀, 사흘 전부터 상당..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