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 미국과의 군사적 협의 연장 거절

2009/09/22 02:42

파라과이- 미국과의 군사적 협의연장을 거절. 파라과이 루고루고 대통령은 9월 17일 미군과의 일련의 군사훈련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고 대통령은 미국-콜럼비아의 미군의 콜럼비아 내 주둔연장 합의에 대한 남미국가들의 반대에 대해서 언급했다.
"콜럼비아 내의 미군 약 500명. 그들의 (지속적 주둔)은 남미국가연합 여러나라들에게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미국과 파라과이 사이에 우리군과 미군 간의 "팀스피릿"훈련과 같은 성격의 "합동" 군사훈련이 있었던 모양인데 그걸 그만하겠다고 하는 것은 미국의 군사적 우산에서 벗어나겠다는 선언이며 동시에 중남미 주변국가들에게 미군의 군사적 의존과 위협을 실제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겠다.

이런 선언이 있기 이전부터 미국은 중남미에서 위축되는 미군배치를 콜럼비아내에 확장하기로 콜럼비아와 동의를 하였다. 파라과이의 발표는 일본이 "脫미군" 또는 오끼나와로 부터 "출미군"시키려는 움직임과 시기를 같이 하는구나.... 우연인지 역사의 필연인지.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에서 좀 앞서 갔기에 (전시작전권 환수) 외로웠구나..... 

Paraguay Rejects US Military Deal

Paraguay has rejected an extension of a military cooperation deal with the United States. On Thursday, Paraguayan President Fernando Lugo said his government would stop conducting a series of military exercises with US troops. Lugo cited recent hemispheric opposition to an agreement extending the US military presence inside Colombia.

Paraguayan President Fernando Lugo: “There would be about 500 US military and other personnel in the country, and that would not go unnoticed. It’s neither prudent nor convenient at this time and could raise concerns among the other members of Mercosur and UNAS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