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의 역사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읽으면서 가졌던 몇가지 생각. 환경(자연)은 인간에게 굴레를 씌운다. 자연을 극복할 수 없으면 인간은 굴레를 내재화 시켜 스스로 자연의 일부가 된다. 삶과 죽음을 자연에 의탁한다. 역사의 굴레는 벗어날 수 있는가. 타자의 지배의 몇백년 간 뼈에 새겨진 굴레는 운명으로 내재화되는가? 실패의 기억은 맞섬을 포기하게 하는가. 포기의 평안함과 두려운 맞섬의 자유 중 어떤 것이 중한가. 카를로스 푸엔테스는 멕시코 출신으로 가브리엘 마르게스, 바르가스 요사와 함께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남미 여러나라에서 살았고 18세에 멕시코로 돌아와 법학을 전공, 변호사로, 고위 공직자로, 프랑스 대사로 활동했고 미국의 여러 유명 대학의 교수를 지냈다. 성장기 때 남미 ..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24 다음